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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신한금융, 혁신성장 기업에 4년간 1조70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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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신한금융 혁신성장 프로젝트 투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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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0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그룹경영회의를 열고, 기술기반 혁신성장기업을 지원하는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창업〃 벤처기업, 4차산업관련기업, 사회적기업 등 혁신성장기업에 3~4년간 1조7000억을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금은 신한금융 GIB부문 중심으로 각 계열사를 통해 기업과 매칭 방식으로 진행되며, 직· 간접 투자를 통해 최대 6조원 투자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당 약 3억원 규모 투자가 이뤄지면 최대 2만개 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추산된다.

혁신성장 프로젝트는 혁신성장기업을 '발굴'과 '육성'의 관점으로 분류하고 해당 기업 특징에 맞는 맞춤형 투자로 진행된다. △연 2회 신한 퓨처스 랩을 통한 혁신성장기업 투자(핀테크 및 농업, 의료 등으로 투자기업 확대) △프로젝트 및 블라인드 펀드를 통한 개별 혁신성장기업 투자 △정부조성펀드 매칭 투자 △신한BNPP자산운용 블라인드 母펀드 조성 및 투자 △신한희망재단 등을 통한 사회적기업 투자 등으로 구성했다.

그룹 내 미래전략연구소를 혁신성장기업 R&D 투자 핵심센터로 지정하고, 투자업무 뿐 아니라 영업, 심사·리스크, 평가·보상 체계 개선 등 혁신성장을 위한 민간부문 프로세스를 다각도로 분석할 예정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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