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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싱코, 미탭스플러스와 블록체인 비즈니스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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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손은경 싱코 대표(왼쪽)와 김승연 미탭스플러스 대표 제공 | 싱코



[스포츠서울 황철훈기자] 블록체인 전문 플랫폼 기업 싱코(Synco)는 지난 14일 모바일 핀테크 플랫폼 기업 미탭스플러스(Metaps+)와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블록체인 사업 관련 마케팅과 블록체인 행사의 공동개최 및 지원,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 네트워킹 및 미디어 제휴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협업하게 된다. 또한 미탭스플러스의 자회사인 블록체인 전문기업 업사이드(UPSIDE)를 통해 3만여 개의 제휴처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싱코 크립토카드’도 올해 상반기 내 발행할 예정이다.

크립토카드는 블록체인 기반 선불형 암호화폐 상품권으로 스마트플러스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플러스 결제가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거래소나 개인 지갑에 보관해도 된다. 현재 플러스코인(MPLC) 크립토카드가 판매 중이다.

싱코는 건전한 블록체인 문화 조성과 유망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블록체인 관련 커뮤니티와 미디어,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IEO(Initial Exchange Offering)와 ILO(Inside Listing Offering) 기반의 암호화폐 거래소 체인비(Chainb)를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와 투자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거래소 사용자와 자체 토큰 홀더에게 거래소 수익을 공유하는 것 또한 특징이다.

미탭스플러스는 앱 마케팅 리워드 플랫폼 NAS와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 스마트콘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대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을 통해 3만5000여 개의 제휴 관리 매장을 확보하고 연간 1000만 건의 모바일 거래를 일으키고 있으며 최근에는 업사이드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업사이드(UPXIDE) 운영과 자체 암호화폐 플러스코인(NPLC) 및 크립토카드 발행 등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승연 미탭스플러스 대표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비즈니스는 여러 가지 역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며 “서로의 역량을 인정해 주는 파트너와 협업했을 때 충분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백성철 업사이드 대표는 “서로의 비즈니스가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으니 실제로 결실을 맺을 때까지 협력할 것”이라며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블록체인 산업에 귀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손은경 싱코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두각을 나타내는 영역을 강화하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건전한 블록체인 산업과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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