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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위안화 강세에 연동…원/달러 환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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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위안화 강세 현상이 나타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내린 1,123.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5.2원 내린 1,123.0원에 거래를 시작해 하락세를 유지했다.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도 이에 동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를 이전보다 0.12% 절상한 6.7558위안으로 고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이 무역협상 합의안에 중국 당국의 위안화 환율 개입 금지를 명문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이날 전했다.

그간 미국은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절하하고 있다고 비판해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천31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4.13포인트(1.09%) 오른 2,229.76에 장을 마쳤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110원대 중반이 환율 하방 지지선이라는 인식이 있다"며 "환율이 다시 오르리라는 기대에 수출업체가 달러 매도 물량을 내놓지 않으면서 하락 폭이 확대하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13.58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19.66원)보다 6.08원 내렸다.

연합뉴스

코스피 2,230이 코앞에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코스피가 24.13포인트 오르며 2,229.76으로 장을 마감한 20일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에 한창이다. 원·달러 환율은 4.70원 내린 1,123.5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chc@yna.co.kr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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