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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광주시, 지방공무원 847명 채용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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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8·9급) 공채 795명, 제2회(7급·연구사 등) 공채 52명 등

광주형 일자리 지원, 도시철도 2호선 착공 등 전년比 383명 증원

광주/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올해 신규 지방공무원 공개채용 선발인원을 847명으로 확정 발표했다. 이는 광주시 개청 이후 최대 규모이며, 지난해보다는 383명 증원된 수치다.

이번 채용에는 광주형 일자리 지원 및 도시철도 2호선 공사착공에 따른 증원인력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정부의 일자리 확대정책과 연계된 신규 행정수요가 대폭 반영됐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518명 △기술직군 329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25명 △연구사 17명 △8급 50명 △9급 755명 등이다.

직렬·직급별 채용인원은 △행정 327명(일반 291, 장애인 20, 저소득층 15, 북한이탈주민 1) △사회복지 136명(일반 118명, 장애인 10명, 저소득층 8명) △세무 33명 △전산 11명 △사서 9명 △방호 1명 △공업 51명 △농업 9명 △녹지 9명 △보건 8명 △식품위생 1명 △간호 49명 △보건진료 1명 △환경 10명 △시설 132명 △방재안전 2명 △방송통신 7명 △속기 1명 △의료기술 11명 △수의 3명 △약무 2명 △위생 1명 △운전 6명 △연구직 17명 △고졸구분 10명 등이다.

시는 민주·인권·평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장애인 30명, 저소득층 34명을 구분 선발한다.

아울러 공업9급 4명(기계 2, 전기 2), 시설9급 6명(토목3,건축3) 등 2개 직렬 10명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기술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구분 선발한다.

시험 일정은 8·9급 795명을 선발하는 제1회 임용시험은 4월8~12일까지 응시원서 접수, 6월15일 필기시험, 8월 중 면접시험 순이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9월6일이다.

7급·연구사 등 52명을 선발하는 제2회 임용시험은 8월5~9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받아 10월12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 게시된 공고문 또는 모바일 광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혁신정책관실로 하면 된다.

이정식 시 혁신정책관은 “신규 행정수요를 반영하고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채용 규모를 대폭 늘렸다”며 “지역발전을 견인할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응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부터는 현행 행정직 중심의 7급 공채시험을 기술직까지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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