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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금융위, 금융 소비자 입장 전하는 현장메신저 105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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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제4기 현장메신저 대표들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현장메신저 위촉식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금융 현장에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금융정책 메신저 105명을 위촉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0일 현장 메신저 105명 중 7인에 대해 위촉장을 직접 수여하고 제3기 메신저의 성과와 4기 메신저의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최 위원장은 "금융당국과 금융회사가 정책을 마련하고 서비스를 제공했을 때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금융당국이 직접 현장을 이해하는 데는 현실적 제약이 있는 만큼 메신저분들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생생히 전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장 메신저를 선발해 소비자 입장에서 금융당국과 금융회사의 소비자 보호 관련 제도개선 필요사항 등을 발굴해 금융당국에 건의토록 했다.

지난해 현장메신저 건의사항은 총 182건으로 금융위는 171건을 회신했다고 밝혔다.

나유리 기자 yul11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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