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오달수가 씨제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달수와 최근 미팅을 했으며, 그의 미개봉 작품 및 정리 될 일들과 관련해 업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계약을 한 것은 아니다.

오달수가 새 소속사를 찾으면서 활동을 재개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소속사 이적이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거나 본격적인 활동을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오달수는 지난해 2월 미투 운동의 가해자로 지목되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오달수는 성폭력 의혹이 불거지기 전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이웃사촌’ ‘컨트롤’의 촬영을 마쳤다. 이 영화들은 현재 개봉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는 최민식 설경구 문소리 라미란 류준열 등이 소속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