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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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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배두선 애국지사 자택 방문

대구CBS 권기수 기자

노컷뉴스

이철우 경북지사가 배선두 애국지사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아 드리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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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는 20일 의성군 비안면 배선두(94세) 애국지사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아 드리고 나라사랑 헌신과 희생에 고마움을 전했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배선두 애국지사는 1943년 6월 일제에 강제 징집돼 중국 남경지구 일본군에 배속된 뒤 이듬해 탈출해 광복군으로 복무하다 광복을 맞았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경북도는 배선두 애국지사에 대한 명패전달을 시작으로 4월까지 도내 488명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명패달기를 마무리하고 연말까지는 민주유공자(18명)과 국가유공자(16,237명)에게도 명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경북도는 독립운동 성지로서의 경북 위상을 재정립하고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는데 힘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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