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휴정 최문규 선생, 여수 쌍봉동에 ‘기미독립선언서’ 전문 기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의 휴정 최문규 선생(78)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미독립선언서' 전문을 서예작품으로 제작해 쌍봉동 주민센터에 20일 기증했다.

휴정 최문규 선생은 3·1 독립운동의 도화선이 된 독립선언문을 읽고 써보며,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겼다며,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여수시민 모두 독립선언문에 담긴 사상과 역사의식을 기억하길 바라며 기증을 하게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기미독립선언서’ 작품 작업중인 휴정 최문규 선생(사진=여수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에 쌍봉동주민센터는 해당 선언문과 더불어, 서예․문인화 작품 약 30여점을 오는 25일부터 내달 3월 2일까지 “100년 전 어느 봄 날”이란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태횡 쌍봉동장은 “3·1운동에 영향을 미친 기미독립선언서가 독립운동 역사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지 100년 전 외친 겨레 독립의 당위성을 후대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kj2340@newspim.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