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4 (화)

군포시-유한재단 취약계층 1억5천만원 후원협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군포시-유한재단 취약계층 1억5천만원 후원협약. 사진제공=군포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20일 (재)유한재단과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군포시가 73가구(저소득 다자녀, 한부모, 다문화, 장애인 가정 등)를 관내 11개 동에서 고루 선정해 유한재단에 추천하고, 유한재단은 이들 가정에 오는 3월부터 1년 간 매월 12만원씩 생활안정 지원금을 직접 후원한다.

이와 관련해 군포시는 총 1억512만원의 후원이 이뤄지는 동안 수혜가정 실태를 연간 2회 확인.관리하고, 변동사항이 발생하면 후원 연장 및 변경 등 적합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유한재단은 2000년부터 군포시와 협력해 저소득 가정을 보듬기 위한 정기 후원을 매년 시행해 작년까지 약 13억원을 어려운 이웃에 지원해 왔다.

박종현 유한양행 부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취약계층 지원은 재단 설립자인 고 유일한 박사(유한양행 창업주)의 ‘기업 활동을 통해 얻은 이윤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되돌려야 한다’는 유지를 받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에 대해 “군포시도 유한재단처럼 더 많은 사람에게, 더욱 더 많은 복지혜택을 전하기 위해 꾸준히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