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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SK텔레콤 김정균 감독 “2라운드는 더 나은 경기력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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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점점 신뢰 쌓여 발전…2라운드 전승 바란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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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1경기를 져서 2대0으로 이기고 싶었는데 막상 그러고 나니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 2라운드는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SK텔레콤 T1 김정균 감독은 20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롤파크’에서 열린 ‘2019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1라운드 42경기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KT롤스터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제압하고 1라운드를 7승 2패로 마무리했다.

김 감독은 “1라운드가 끝났지만 바로 2라운드에 들어간다. 라운드를 종합해서 (평가해) 말하기 어렵지만 패배했던 팀들에게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선수들과 코치들이 열심히 준비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고 2라운드는 더 열심히 준비해서 1라운드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1라운드에서 현재 리그 최강으로 불리는 그리핀과 승격팀 돌풍의 핵 샌드박스게이밍에게 패했다. 두 팀은 현재 리그 1위와 2위에 머물렀다. SK텔레콤은 3위다. 시즌 개막 전 기대를 모았던 것에 다소 미흡하다.

김 감독은 “보완해야할 것이 굉장히 많은 것 같다”며 “포지션이면 포지션, 운영이면 운영 등 풀어서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점점 선수들의 플레이가 나아지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대회가 진행될수록 팀원들과의 신뢰가 쌓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감독은 “팀플레이에 있어 믿는 플레이가 보인다”며 “시간이 지나면 굉장히 경기력이 좋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아직 팀원간의 합이 백점만점 중에 백점은 아니지만 그래서 아직 우리 선수들은 발전 가능성이 많은 것 같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팬들에게도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1라운드보다 나은 2라운드다. 선수들과 새로 합류한 코치들도 열심히 하고 있는 만큼 많은 응원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많이 응원해주는 팬들 위해 나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전승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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