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한화케미칼이 지난해 매출은 9조 460억 원, 영업이익은 3543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보다 매출은 3.17%, 영업이익은 53.15% 감소했습니다.

한화케미칼 측은 비수기 영향과 대내외 환경 변화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기초 소재 부문에서 유가 상승, 제품 공급량 증가 등이 맞물리면서 원료와 최종 제품의 가격 차이가 축소된 탓입니다. 또 태양광 부문도 중국의 보조금 축소와 미국의 보호무역 영향으로 부진한 성적을 냈습니다.

다만 올해 1분기 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되면서 실적 회복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올해 1분기부터는 유가 하락에 따른 저가원료 투입 효과가 가시화 될 전망이고 주요 제품의 가격 하락이 멈추거나 반등하며 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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