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30개 기관, 일자리 창출 위한 MOU 체결
좋은 일자리 창출, 빈 일자리 채움 적극 나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지역 산·학·관이 뭉친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지역 산·학·관 30개 기관과 일자리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빈 일자리 채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와 부산상의가 지난해 8월 27일 체결한 '부산 1만명+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이다.
협약은 시와 상의를 비롯한 관계기관, 지역기업 및 협회‧조합, 대학, 이전 공기업 등 30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지역 내 일자리 문제 해결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과 빈 일자리 채움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지역은 고용률과 취업자수가 작년 9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12월부터 다시 2개월 연속 감소 추세로 돌아서는 등 고용위기 상황이다.
이 시점에 지역의 기관, 단체가 일자리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민관협력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참여주체 간 원활한 정보 제공 및 교류 지속 △산업계의 양질의 일자리 공급 확대 △교육계의 지역 산업계 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 △좋은 일자리 창출과 빈 일자리 채움을 위한 협력 등에 나선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올해 일자리 정책은 지역의 기업, 기관, 단체와 함께해 어려운 분야는 지원하고, 미래먹거리에 투자해 현재의 일자리는 유지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기반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기업을 중심으로 산·학·연·관,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가 모두 '일자리 창출의 주체'가 돼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 한다면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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