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군수가 지난 19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미래농업발전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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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무안군이 미래농업의 대안을 찾기 위해 지난 19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미래농업발전협의회를 열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지역특산물인 “양파, 마늘 등 밭 농업의 생산성 증대가 시급하다”, “증산보다는 품질을 높이고 100세 시대에 걸맞은 건강한 먹거리 생산이 필요하다”는 등에 공감대가 형성했다.

또한,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해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하고, 농민 스스로가 주역으로의 역할과 공공부문의 전문성 증대도 시급한 과제로 제시됐다.

김산 군수는 “농업인의 소득 불균형 개선과 고된 노동력 투입으로 삶의 질 저하 등이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미래농업의 발전 방안을 찾아나가는데 함께 지혜를 모아가자”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군수를 비롯한 도·군 의원, 농협관계자와 교수, 농업관련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참석자들 대부분이 ‘무안군 미래농업발전협의회’개최가 매우 뜻깊고 유익하다는 반응이어서 무안군은 앞으로 협의회에서 제시된 각종의견들을 각 부서 소관별로 검토 분석해 군정에 반영해나갈 방침이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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