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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리얼미터 "한국당, 태극기부대와 단절해야 `58%`…문대통령 국정지지율 5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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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은 자유한국당이 '태극기 부대'와 단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0일 전국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태극기 부대에 취해야 할 한국당의 입장'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단절해야 한다'는 응답은 57.9%로 집계됐다.

'포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26.1%였다. 모름·무응답은 16.0%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소폭 올라 50%에 육박했다. 그러나 20대와 학생에서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18∼2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0.1%포인트 오른 49.9%(매우 잘함 25.6%, 잘하는 편 24.3%)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4%포인트 올라 44.4%(매우 잘못함 26.0%, 잘못하는 편 18.4%)였다. 모름·무응답은 0.5%포인트 감소한 5.7%로 조사됐다.

그러나 20대에서 지난주보다 4.3%포인트 내린 41.5%, 학생층에서 4.8%포인트 하락한 38.1%로 취임 후 국정수행 지지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중도층에서는 2.3%포인트 오른 52.0%로 두 달 만에 50%대를 회복했고, 30대에서 9.9%포인트 오른 67.0%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탔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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