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공항운영권 참여방안 용역 추진 긴급회의 주재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0일 오전 제주도청 3층 기자실에서 제2공항 건설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2019.02.20. woo1223@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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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는 21일 오전 “제주지역 공항 운영 참여는 제주도민의 주도권 확보와 도민 이익 창출을 위해 기본계획에 반영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제주지역 공항 운영권 참여방안 연구용역 추진에 따른 긴급현안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공항 운영권 참여를 위해서는 재원 마련과 정부 협의 등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다”며 “도민들의 협조와 공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2공항 건설에 따른 도민 이익 극대화 방안 마련을 위해 도민의견수렴과 전문가들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서 진정 제주도민을 위한, 제주도민의 공항으로 만들어 가는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지난 20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제주도지사로서 공항추진계획과 발전방안에 대해 지혜를 모으고 도민의 이익과 의견을 최대한 반영시켜야 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토부의 기본계획에 지역주민과 제주도의 입장을 반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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