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에 가성비 인정받아…"4차 산업혁명 새시장"
켐트로닉스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실물 사진©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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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사 '켐트로닉스'가 최근 중국 완성차 기업 레오파드(Leopaard), 르노삼성자동차와 잇따라 자율주행 시스템 계약 수주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켐트로닉스는 올해 6월부터 레오파드 '마투(MATTU)'에 2D SVM(서라운드 뷰 모니터)를 납품, 장착된다. 차선이탈경고시스템, 디지털영상저장장치, 주차가이드시스템, 캘리브레이션 등 자체 솔루션을 탑재했다.
켐트로닉스의 SVM 계약수주는 글로벌 대기업들의 앞선 기술에 크게 뒤쳐지지 않으면서도 저가의 중국산 제품에 비해선 월등한 기술력으로 가성비를 입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9월부터는 QM6 등에 장착될 3D SVM을 르노삼성자동차에 납품할 예정이다.
김보균 켐트로닉스 회장은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가 2022년 30억달러, 1600만대 이상의 연간 매출 규모를 내다볼 만큼 SVM 시스템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경제가 주목할 만한 새로운 성장 공간"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으로 세계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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