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벨빈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가 개발한 전문의약품으로 비소세포폐암과 진행성 유방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 주성분은 ‘비노렐빈타르타르산염’이며 탈모 부작용 발생율이 다른 항암제보다 낮은 것이 특징이다.
또 주사 형태인 항암제와 달리 먹을 수 있는 캡슐 제형으로 개발돼 암 환자들의 복용이 편리하다. 현재 유방암·폐암 환자가 처방받을 수 있는 경구용 세포독성 항암제는 ‘카페시타빈’ 성분의 약 뿐이다.
부광약품 측은 "오랜기간 항암제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나벨빈을 국내에서 판매하게 됐다"며 "오리지널 의약품 도입과 자체 개발 신약으로 항암 분야는 부광약품의 주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광약품 먹는 항암제 ‘나벨빈 연질캡슐’ 제품. /부광약품 제공 |
김태환 기자(tope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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