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시그니처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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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미래형 스마트 모델인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와 SK가스충전소가 결합한 매장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지난 2017년 5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IT기반의 미래형 플랫폼이다. 그동안 아르바이트생들이 하던 일을 기기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
이번에 문을 연 곳은 경기도 수원의 광교SK충전소 내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다. 인공지능 결제로봇 '브니'를 필두로 시그니처 모델의 핵심 IT 기술을 모두 적용해 스마트한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로드숍 점포인 만큼 점포 출입 인증 시스템은 소비자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고려해 종류를 다양화하고 절차는 간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출입문 옆에 통합인증단말기를 설치하고 시그니처 대표 인증 수단인 핸드페이 외에 일반 신용카드, L-Point(엘포인트) 멤버십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엔 인오피스(In-office) 상권 중심으로 위치한 만큼 핸드페이와 사원증 등을 통해서만 출입이 가능했다.
고객 안전과 보안 시스템도 강화했다. 매장 내부에 한정됐던 CCTV 관리 영역을 점 외부까지 확대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SK가스충전소의 조합이 충전소 편의점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이번 시그니처 매장은 충전소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기존엔 충전소 직원이 본 업무 외에 편의점 계산까지도 담당해야 했지만, 인공지능 결제로봇 ‘브니’를 활용하는 만큼 최소한의 점포 관리업무만 수행하면 된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이상적인 미래형 편의점 모델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제 세븐일레븐의 미래형 디지털 플랫폼이 다양한 상권에서 소비자들에게 더욱 재밌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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