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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학생대표 서강준(외국어자율전공학부)과 최정인(글로벌한국학과)을 비롯한 신입생들은 "애천(愛天)·애인(愛人)·애국(愛國)의 건학이념을 중심으로 진리 탐구와 인격 연마에 힘쓰며, 대학교의 제반 규칙을 준수하고 성실히 면학에 정진할 것을 선서하고 있다.[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2019학년도 입학식을 20일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31개 학과 신입생 2,179명을 비롯해 송용천 선학학원 이사장, 황선조 총장, 배선길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 강훈식 아산시 국회의원과 오세현 아산시장은 영상을 통해 신입생들을 축하했다.

학생대표 서강준(외국어자율전공학부)과 최정인(글로벌한국학과)을 비롯한 신입생들은 "애천(愛天)·애인(愛人)·애국(愛國)의 건학이념을 중심으로 진리 탐구와 인격 연마에 힘쓰며, 본 대학교의 제반 규칙을 준수하고 성실히 면학에 정진할 것"을 선서했다.

이어 김묘경(신학순결학과), 최정인(글로벌한국학과), 서강준(외국어자율전공학부), 이경민(간호학과), 김도경(스마트자동차공학부)이 대표로 장학증서를 받았다.

황선조 총장은 "애천(愛天)?애인(愛人)?애국(愛國)의 건학이념 아래 세워진 선문대에서 사랑의 가치를 배우길 바란다"면서 "스스로 자신을 찾고, 설계하고, 사랑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선문대는 신입생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송용천 이사장은 "선문대 공동체의 새로운 일원으로서 열정과 노력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면서 "머리가 아닌 뜨거운 가슴과 멈추지 않는 실천으로 건학이념인 애천(愛天)·애인(愛人)·애국(愛國)의 주인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입학식 후 신입생들은 "Go Far, Go Together!"라는 주제로 열린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에 참가, 교수와 선배와의 상견례와 간담회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학과 및 교육과정, 대학 생활에 대해 소개받았다.

대학에서는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를 준비,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한 '학부모 비전 프로그램'에서는 황선조 총장이 직접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학교를 소개했고, 이민호 교수(외국어자율전공학부)가 '자녀들의 비전 설계와 학부모님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신입생 전형규(법·경찰학과)는 "동기들과 SNS에서 미리 소통하고 만나니 반가웠다"면서 "교수님의 학과와 대학 생활에 대한 소개를 듣고 나니 꿈을 이룰 수 있는 좋은 선택을 했다고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