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동백꽃주꾸미 축제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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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김원준 기자】충남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가 다음달 16~31일까지 서면 마량리 마량포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 축제는 최근 서천군이 개발한 ‘꾸미와 동배기’캐릭터가 온라인에서 화제가되면서 여느 해보다 관심이 높다. 행사 주최측인 서천군과 서면개발위원회는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로운 행사들을 마련,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연다는 계획이다.
축제기간에는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 동백나무숲 보물찾기, 주꾸미 요리 시식회 등 동백꽃과 주꾸미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동백꽃 체험 부스 및 축제 대표 캐릭터 ‘꾸미와 동배기’를 활용한 흥미로운 행사가 추가로 진행된다.
특히 축제장 내에 꾸미와 동배기의 인형탈을 등장시켜 관광객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하고 축제장 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구상이다.
박종민 서면개발위원회 위원장은 “지역 대표 봄 축제인 동백꽃주꾸미 축제는 붉게 물든 강렬한 동백꽃과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의 주꾸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바다와 어우러진 봄의 향기를 느끼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동백꽃·주꾸미 축제는 지난해 9월 ‘제1회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에서 방문객 증가율 등 축제 발전성과를 인정받아 뉴프론티어 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충청남도 지역향토문화축제로 지정돼 충남 지역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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