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산업통상자원부 FTA 정책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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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은 21일 "올해 첫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공식 협상이다. 각국의 입장을 면밀히 파악하고 우리 국익을 최대화하면서 연내 타결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22일(현지시간)부터 6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RCEP 제25차 공식 협상에 김 정책관은 우리측 수석대표를 맡는다. 우리측 협상 대표단은 산업부 및 관계부처 75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상에서 각 국은 상품·서비스·투자 등 시장접근 분야와 원산지·통관·지재권 등 규범 분야 등에서 이견을 좁히기 위한 논의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20개 챕터 중 현재까지 협력·중소기업·통관 등 총 7개 챕터가 타결됐다.
RCEP은 아세안(ASEAN) 10개국 및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총 16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유무역협정(FTA)이다.
RCEP 협상국 정상들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정상회의에서 RCEP 협상이 '실질적 진전'을 이뤄 '최종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하고, 올해 안에 최종 타결하겠다는 공동 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이승헌 동아시아FTA추진기획단 과장은 "RCEP은 전세계 인구의 절반, GDP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메가 FTA다. 우리 입장에서 아세안·인도 등 신남방정책 주요국가에 대한 교역·투자 확대 및 다변화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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