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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올댓차이나]위안화 기준치 1달러=6.7220위안 0.50%↑…사흘째 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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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1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7220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전날 위안화 기준치 1달러=6.7558위안 대비 0.0338위안, 0.50% 대폭 절상한 것이다. 기준치는 3거래일째 오르면서 지난 1일 이래 고가권에 진입했다.

미국이 미중 무역전쟁을 끝내기 위한 합의의 일환으로 중국에 위안화를 평가절하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연속 절상에 나서 그런 기류를 반영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0665위안으로 전날(6.1076위안)보다 0.0411위안, 0.67% 크게 올랐다.

3거래일째 상승하면서 2018년 12월 중순 이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유로=7.6268위안, 1홍콩달러=0.85648위안, 1영국 파운드=8.7702위안, 1스위스 프랑=6.7193위안, 1호주달러=4.8177위안, 1싱가포르 달러=4.9732위안, 1위안=167.17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앞서 20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7171위안, 100엔=6.0651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1일 시중 자금 현황을 고려해 역레포(역환매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하지 않았다.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도 없다.

다만 인민은행은 납세 기간을 맞은 유동성 수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담보보완대출(PSL) 719억 위안(약 12조353억원)을 방출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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