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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사진>이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국내 호텔로서는 처음으로 5스타 호텔로 선정됐다. 호텔신라는 국내 대표 호텔로서의 경쟁력을 발판 삼아 글로벌 호텔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2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20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매년 약 50여 개국의 1106개의 호텔을 평가해 발표한다. 올해에는 5스타 호텔로 210개의 호텔을 선정했다. 이중 신규로 선정된 21개 호텔 중 서울신라호텔이 포함됐다.
서울신라호텔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평가단으로부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로서의 우수한 시설과 최고급 서비스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5성 호텔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라호텔은 앞서 세계 유수의 호텔 평가지로 인정 받는 자갓(Zagat), 트레블 앤 레저(Travel & Lesiure), 콘데 나스트 트레블러(Conde Nast Traveler)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호텔로 공인받아 왔으며, 한식당 라연은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미쉐린 3스타, 라리스트 Top 200에 선정된 바 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국내 호텔로는 사상 처음으로 5스타 호텔로 유일하게 등재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호텔로 공인받았다”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차별화된 호텔 운영 역량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해외 호텔 투자사들의 운영 요청을 수용해 위탁경영 방식으로 해외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 외에 국내 호텔 중 포시즌스호텔 서울과 파크하얏트 서울 등 2개 호텔이 4스타를 획득했다. 이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 롯데호텔 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 콘래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등 7개 호텔은 추천 호텔로 선정됐다.
올해 ‘2019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시상식은 오는 26일 미국 LA 소재의 더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소연 기자/carr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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