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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중기부 ‘스마트공장 보급’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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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곳에 제조혁신센터 신규 운영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해 정부가 본격적으로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스마트공장 보급업무를 전담하는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전국 19개 테크노파크에 신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발표하면서, 지역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보급하는 등 공장과 산단, 일터를 혁신하겠다고 발표했다.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는 지역 제조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과정에서 겪게 되는 모든 문제를 현장에서 밀착 지원한다.

스마트공장의 신청·접수부터 선정, 협약, 최종점검 등 전반적인 보급업무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컨설팅, 교육, 사후관리, 기술개발 등을 전방위로 지원해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아울러, 3월부터는 대기업 부장급 또는 현장 기능장에 상응하는 경력을 가진 퇴직 전문인력을 스마트 마이스터로 선발해 혁신센터에 배정하고, 이들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기업에 상주해 대기업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하고 스마트공장 도입애로를 즉석해서 해결할 계획이다. 스마트 마이스터는 스마트공장 유 경험자 모집·선발해 스마트공장 구축하는 기업에 3개월간 파견하는 제도다.

특히, 부산제조혁신센터는 지역의 주력산업인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등의 분야에서 공동활용 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금년 내에 구축한다.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솔루션의 실증기능을 강화해 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중기부는 오는 21일 대구, 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19개 지역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현판식을 개별로 진행한다.

김진원 기자/jin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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