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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자전차왕 엄복동' 정지훈, 매력 넘치는 촬영장 비하인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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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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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정지훈의 매력이 가득 담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감독 김유성·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이 극 중 엄복동으로 분한 정지훈의 촬영현장 스틸을 21일 공개했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제패한 엄복동의 업적을 소재로 당시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독립군들의 활약을 픽션으로 재구성한 작품.

극 중 평범한 물장수에서 조선 최고의 자전차 선수가 되는 엄복동 역을 맡은 정지훈의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에는 촬영 전부터 밤낮을 가리지 않고 피나는 훈련을 거듭하는 모습이 담겼다.

39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도 모든 자전차 경주 장면을 직접 소화하며 열정의 아이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정지훈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도 '꽃받침' 포즈를 한 정지훈부터 여동생 봉선 역의 박진주, 남동생 귀동 역의 신수항과 장난기 넘치는 가족사진, 전기 모기채를 휘두르는 모습 등 훈훈한 매력이 담겼다.

'자전차왕 엄복동'의 제작자이자 극 중 엄복동 스승 황재호로 출연한 이범수는 정지훈에 대해 "화려한 이미지 아래 감춰져 있었던 서민적이고 소탈한 면모"를 보고 캐스팅을 제안했다고 밝혔고, 영화 속 친구 사이에서 현실 절친으로 거듭난 홍대 역의 이시언 역시 "먼저 다가와줘서 친해질 수 있었다"고 전했을 만큼, 정지훈은 인간미 넘치는 매력으로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

특히 지구 반 바퀴 이상을 달렸을 정도로 힘들었던 현장에서도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았던 긍정적인 면모 덕분에 '긍정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정지훈이다. 2월 27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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