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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는 관계사(지분율 25.63%) 원이멀스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2인 협동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 게임 ‘마이타운: 좀비’가 1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며 총 점유율 22%로 VR 게임 순위 1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게임 순위는 원이멀스가 보유하고 있는 전국 10개 매장에서 게임 플레이 빈도 수를 집계한 결과다.
원이멀스는 지난해 1분기에 4%에 불과했던 자사 게임 점유율을 같은 해 6월 ‘마이타운’ 시리즈 출시 후 30%까지 확대했다. 특히 이용자들에게 멀티, 체험, 공포 콘텐츠에 관한 요청을 반영한 게임 ‘마이타운: 좀비’가 출시 이후 자사 게임 점유율을 50%까지 끌어 올렸다.
‘마이타운: 좀비’는 여러 유저들이 같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와 실감 나게 재현된 ‘공포’ 요소, 그리고 VR이라는 가상 ‘체험’적 요소까지 결합하며 VR의 필수 게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임종균 원이멀스 대표는 “원이멀스는 지난해까지 VR 플랫폼 탱고를 비롯해 9종의 게임을 제작했다”며 “이용자들이 원하는 VR 키워드는 ‘멀티, 체험, 공포’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사는 ‘마이타운: 좀비’와 같은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 공급하는 한편 최대 16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원이멀스는 와이제이엠게임즈의 관계사이자 VR 전문 콘텐츠 개발 및 ‘메인 콘텐츠 공급사(Main Contents Provider, MCP)로, 최근 VR 기술과 어지럼증을 개선한 특허를 출원하며 VR 기술과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투데이/고종민 기자(kj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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