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매우 나쁨' 임박…미세먼지도 대부분 나쁨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이틀 연속 발령된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일대가 미세먼지로 뒤덮여 있다.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되면 공공부문에 한해 차량 2부제가 실시되고 사업장·공사장 운영이 단축·조정된다. 2019.2.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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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짙어지면서 경기, 충북, 전북 등 일부 지역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1일 오전 11시 경기, 충북, 전북, 대구, 세종, 경북의 미세 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이라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전국 주요지점의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PM 2.5) 수치는 서울 75㎍/㎥, 부산 68㎍/㎥, 대구 79㎍/㎥, 인천 54㎍/㎥, 광주 68㎍/㎥, 대전 70㎍/㎥, 울산 66㎍/㎥, 경기 79㎍/㎥, 강원 54㎍/㎥, 충북 97㎍/㎥, 충남 64㎍/㎥, 전북 85㎍/㎥, 전남 53㎍/㎥, 세종 82㎍/㎥, 경북 76㎍/㎥, 경남 55㎍/㎥, 제주 42㎍/㎥이다.
이로써 경기, 충북, 전북, 대구, 세종, 경북은 현재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을 보이겠다.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농도는 76이상이다. 서울도 현재 75로 매우 나쁨에 임박한 상황이다.
미세먼지(PM 10) 수치도 높다. 서울 92㎍/㎥, 부산 92㎍/㎥, 대구 100㎍/㎥, 인천 76㎍/㎥, 광주 86㎍/㎥, 대전 104㎍/㎥, 울산 83㎍/㎥, 경기 95㎍/㎥, 강원 67㎍/㎥, 충북 115㎍/㎥, 충남 86㎍/㎥, 전북 106㎍/㎥, 전남 67㎍/㎥, 세종 109㎍/㎥, 경북 101㎍/㎥, 경남 78㎍/㎥, 제주 58㎍/㎥이다. 미세먼지 '나쁨' 농도는 81~105로 전국 대부분이 '나쁨' 상황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국내, 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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