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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ETRI, 스페인서 열리는 MWC 통해 최첨단 ICT 기술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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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IT융합기술 분야 등 4가지 기술 전시

뉴시스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ETRI의 인체통신기술은 기존의 무선통신과 달리 인체를 매질로 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통신 기술이다. ETRI 연구진이 터치 태그가 부착된 약통으로부터 인체통신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한 뒤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2019.02.21(사진=ETRI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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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이동통신산업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참가, 공동연구기관과 기술홍보 및 해외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ETRI는 이번 전시회에서 초연결통신과 ICT소재부품, 지역산업IT융합기술 분야서 4가지의 최신 유망 ICT를 선보일 예정이다.

초연결통신 관련분야서 전시되는 기술은 ▲인간의 촉감 반응 속도인 0.001초만에 데이터 전달이 가능한 촉각(Tactile) 인터넷 기술인 ‘초저지연 광액세스’ 기술 ▲인공지능을 활용, 다수의 통신매체를 이용한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AI 다중경로 최적화’ 기술이다.

또 ICT소재부품과 지역산업IT융합 분야에서는 ▲인체 매질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인체통신 기술 ▲공장 내 다양한 장비와 센서 데이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공장 모니터링 기술이 전시된다.

ETRI는 이번 전시회에 ㈜에이알텍, ㈜엠엘소프트, ㈜넷비젼텔레콤, ㈜디엔엑스, ㈜비자리움 등 5개 공동연구기관과 함께 해외 마케팅을 위한 기술사업화 확산 프로그램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스페인, 이스라엘, 프랑스, 인도 등 해외기업 및 해외 국가관 참여자를 전시부스에 초청해 기술소개와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ETRI 이순석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은 "이번 MWC 2019 전시회를 통해 연구원의 다양한 연구성과들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소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기술사업화에 주력하고 우리나라 ICT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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