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DB] |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금호아트홀의 '금호악기 시리즈'가 21일 막을 올린다.
이 시리즈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명품 고악기를 대여해준 연주자들을 해당 악기와 함께 무대에 올리는 음악회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1993년부터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연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악기를 무상으로 빌려주는 '악기은행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1740년 제작된 도미니쿠스 몬타냐나를 사용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이날 첫 무대에 올라 슈베르트의 환상곡 C장조 등을 연주한다.
5월 2일까지 이어지는 시리즈 무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1763년산 과다니니 파르마), 이수빈(1794년산 과다니니 크레모나), 김봄소리(1774년산 과다니니 투린)가 오른다. 전석 3만~4만원.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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