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김민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SPC그룹의 커피 프랜차이즈 파스쿠찌는 21일 커피 메뉴 9종의 가격을 평균 7.1%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2년 9월 이후 6년 5개월 만으로, 오는 25일부터 적용된다. 인상 대상 품목은 전체 음료 44종 가운데 9종이다.

아메리카노는 레귤러 사이즈 기준 4천000원에서 4천300원으로, 카페라테는 4천500원에서 4천8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콜드브루 커피류, 차류, 기타 음료 등 다른 제품에 대해서는 가격을 동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임차료와 원부자재, 인건비 등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가맹점 수익성이 악화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더 나은 서비스와 높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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