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취임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성인 신임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정성인 프리미어파트너스 대표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제13대 회장으로 21일 취임했다.

벤처캐피탈협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정기총회와 협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올해 회장추천위원회를 신설한 벤처캐피탈협회는 지난달 3일부터 열흘간 후보자를 모집해 단독 입후보한 정 회장을 선임했다.

정 회장은 1981년 KTB네트워크에 입사해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사를 두루 거치며 약 40년간 벤처투자시장에 종사했다.

정 회장은 2005년 프리미어파트너스를 설립해 8500억원 규모의 6개 조합을 운용 중이다. 협회장 임기는 2년으로 2021년 2월까지다.

정 회장은 취임식에서 "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올해 시장 중심의 자율적인 벤처투자 인프라를 조성해 또 다른 3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아 업계와 협회의 내실을 다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원 서비스 강화 ▲시장 중심의 지원체계 재정비 ▲벤처캐피털산업 입지 강화 ▲인력 확충 인프라 확산 ▲벤처투자 5조원 달성의 5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한편, 11·12대 회장직을 연임한 이용성 전임 회장은 이사회 요청에 따라 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돼 업계를 계속 지원한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