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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경기도, 네이버와 중기 110곳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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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네이버를 통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올해 110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유통채널 공유 플랫폼 '경기행복샵' 입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행복샵'은 경기도가 중소기업 유통채널 확대를 위해 네이버와 손잡고 추진하는 상생협력사업 일환이다. 2014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쇼핑몰 내에 개설한 '중소기업 우수제품 온라인 공동 홍보관'이다. 급성장하는 전자상거래 시장 추세에 맞춰, 국내 최대 포털에 개설된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전 방위로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경기행복샵'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620개 도내 중소기업이 입점했다. 지난해에만 465만여건 거래가 이뤄졌다. 2014년 2억5000만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해 510억원으로 200배 이상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 110개사 유망 기업을 선발해 경기행복샵 입점을 지원한다. 지난해 지원한 100개사보다 10개사가 더 늘어난 규모다. 지원대상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쇼핑몰을 활용해 완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경기도 소재 중소제조기업으로 3월 중 공고를 통해 모집한다. 110개사를 선발해 입점,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올해 4억5000만원을 투자해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홍보영상 제작, 검색 광고비 지원, 미니스튜디오 제품 사진촬영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입점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소춘 도 기업지원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중소 제조기업이 온라인 시장의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맞춰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매출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행복샵이 온라인 유통채널 공유플랫폼으로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행복샵 입점지원 모집은 매월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시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TP 기술사업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자신문

경기행복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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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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