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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출고] 세종시, 준공 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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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류용규 기자 = 세종시는 이달 말부터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구성해․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은 대한건축사협회·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등의 구조·조경·안전 등 분야별 전문가와 행복도시건설청의 관련분야 공무원 등 모두 40명을 임기 2년으로 위촉해 구성된다.

이 검수단은 각각 10명 이내의 검수반이 300세대 이상 준공 예정인 공동주택 현장에 나가 구조·안전 등 시공 상태에 대한 조사를 하고자문을 한다.

뉴스핌

세종시 청사 전경, [사진=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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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결함 또는 하자가 발견될 경우 시정에 관한 자문을 하고, 분쟁이 발생할 경우 법적·제도적 개선 권고도 할 예정이다.

또 점검 결과는 시공자·감리자에게 통보해 사용검사 시 조치 확인 및 아파트 관리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점검결과에 따라 현지 시정 및 벌점부과 등의 조치도 할 계획이다.

올해 검수 대상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20여 군데로 가구 수로는 1만3950호이다.

세종시가 검수단을 운영하게 된 것은 세종지역의 공동주택 입주를 앞두고 각종 결함과 하자를 둘러싼 민원과 소송이 제기되고 있지만 시공사의 적절한 하자 보수와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는데 따른 것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 품질검수단 운영을 통해 세종시 공동주택의 부실과 하자를 최소화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건전한 건설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3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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