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결제키트를 가맹점 업소 75개소에 배부 및 가맹점주에 애플리케이션(앱)을 직접 설치하는 등 시범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1일부터 재정경제국 전 직원이 복지포인트 중 일부(30만원)를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아 중식시간 및 퇴근 후 가맹업소에서 직접 결제하는 시범기간을 운영한다. 사용상 불편한 점, 오류사항 등을 찾아서 시범기간 내에 신속하게 개선한다. 4월에는 1만3000명에게 청년배당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그동안 지류상품권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사용자, 가맹점주의 은행 방문 불편함을 모바일 상품권 QR코드 결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는 편의성을 더하고 가맹점주는 수수료 절감, 시는 획기적인 행정 효율성이 기대돼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시관계자는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 등 3종 상품권을 모두 운영해 시너지가 클 것”이라면서 “지역화폐 1000억원을 달성해 소상공인 보호,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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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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