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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4차 산업 준비하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인텔과 사업 제휴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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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P·인텔, 아태시장 공략 위해 공동상품개발 및 사업 제휴 강화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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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클라우드 전문 자회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인텔과 손을 잡았다.

21일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 글로벌 공급자와의 경쟁을 위한 기술력 확보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장 공략을 위해 인텔과 공동 상품 개발을 비롯한 전략적 사업 제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술력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해왔다. 그 첫 결과물로 올해 1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골드 모델이 탑재된 CPU 인텐시브 서버를 출시했다.

CPU 인텐시브 서버는 3.0GHz의 인텔 제온 골드6154 프로세서 모델와 AVX-512 기능을 채택해 연산이 많이 필요하거나 연산 지연에 민감한 경우 최적화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고성능 컴퓨팅 연산이 필요한 빅데이터 처리, 이미지 사물 인식, 재무 위험 계산, 머신러닝·딥러닝 작업 수행 시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

상반기 내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기반의 텐서플로(Tensorflow), 사전훈련된 딥러닝(Pre-trained Deep Learning), 객체 탐지(Object Detection) 등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번 전략적 협업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NBP 박원기 대표와 인텔의 Raejeanne Skillern 부사장은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인텔 본사에서 미팅을 진행하고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라는 이름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7년 3,5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35억원이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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