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사업 신청 접수

강원 화천군은 ‘평화지역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공고하고, 다음달 4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화천지역에 주소를 두고 농어촌 민박을 운영하는 주민들이다. 지원금액은 업소 당 총 사업비의 80%까지, 최대 800만 원이다.

신청자격 등 자세한 문의는 군청 농촌개발과 농촌관광담당으로 하면 된다.

총 67개 업소에 6억7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민박업소의 외벽도색, 도배 및 장판, 샤시 교체, 주방과 화장실 등 수리를 비롯해 소방안전시설, 장병 이용 편의시설 확충 등이 다.

이와 함께 음식업 등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지원조례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다음달 6일 화천군의회가 의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화천군이 시설개선 사업비의 50% 범위에서 최고 10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었지만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사업비 2000만원 이내에서 최대 80% 범위(최대 16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해진다.

◇문화소외지역 공연단체 모집

화천군이 문화 소외지역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19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20일 공고를 통해 참여 공연단체 모집을 시작했다.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문화 소외지역과 주민 대상 소규모 공연활동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대상은 오지마을,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보호시설, 요양원, 학교 등이다. 화천군은 4~6개 단체을 선정, 1회 당 일정 공연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도내 활동 중인 문화예술단체, 오지마을과 복지시설 등에서 공연이 가능한 단체는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25일까지 화천군 문화체육과로 하면 된다.

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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