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윤기 작품 |
벤처 1세대에서 사진작가로 새 출발한 이윤기(75) 전 삼보컴퓨터 사장이 이색 사진 전시회를 연다.
3월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충무로 갤러리 브레송에서 열리는 사진전 '시간을 담다'에서는 이윤기 작가가 10여년동안 국내외를 다니면서 찍은 이색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2012년 전시회 'The Face of The City'에 이어 7년만에 더욱 성숙하고 객관적인 시각을 흘림 사진 등으로 표현했다.
80세를 바라보는 나이도 잊은 채 무거운 각종 사진기기와 노트북 등을 메고 전 세계를 누비며 피사체의 내면 까지도 앵글에 담아내려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는 평가다. 이 작가는 "자연의 진솔한 삶의 모습과 계절에 순응하는 피사체를 순간순간 흘림으로 사진에 담았다"며 "사계절 자연의 숨 쉬는 모습을 도시인들의 삶의 활력소로 남기기 위해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다"고 말했소.
이윤기 작가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0년대초 벤처 1세대 기업으로 평가받는 동양전산기술을 창업했다. 80~90년대 삼보컴퓨터 사장과 엘렉스컴퓨터 회장을 지냈다.
강미선 기자 riv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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