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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채권은 사회 취약계층과 일자리 창출 지원,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환경 개선사업 등에 사용될 자금을 조달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만기 3년, 발행금리는 연 1.93% 고정금리다. 기업은행은 이 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중소기업, 특히 창업기업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국제자본시장협회(ICMA)가 제정한 '지속가능채권 가이드라인'에 맞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외부 검증기관으로부터 검증보고서를 취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외화 소셜본드를 발행하는 등 지속가능 금융을 선제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금융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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