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캐피탈협회, 21일 정기총회 및 12·13대 회장 이취임식
정 신임 회장 "회원사들 권익 증진하고 기관 내실 다지는 데 집중" 소감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읽고 있다. (사진=한국벤처캐피탈협회)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회원사의 권익을 증진하고 시장 중심의 벤처투자 인프라를 조성하는 기관으로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신임 회장이 21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 및 제12대·13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신임 회장은 향후 2년의 임기를 지내게 된다.
정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 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인 동시에 어깨가 무겁다”며 “회원사들의 권익 증진은 물론, 시장 중심의 벤처투자 인프라 조성기관으로 협회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 신임 회장은 △회원 서비스의 강화 △시장 중심의 지원체계 재정비 △벤처캐피탈산업 입지 강화 △인력 확충 인프라 확산 △벤처투자 5조원 달성 등 5개의 과제를 임기 기간 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협회는 총회에 참석한 회원사들에 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벤처투자 시장의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2019년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협회는 올해 △회원사 및 업계위상 강화 △시장변화 대응을 위한 선제적 제도개선 △전문성 강화 및 신규인력 공급시스템 구축 △우수기업발굴 및 스케일업 지원사업 운영 △효율적 정부지원사업 수행 등의 핵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정 신임 회장은 1981년 KTB네트워크로 입사해 40여년간 국내 벤처캐피탈사를 두루 거친 1세대 베테랑이다. 2005년에 직접 설립한 프리미어파트너스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이번 협회장으로서 임기는 2021년 2월 20일까지 2년간이다. 올해 회장추천위원회를 신설한 협회는 지난 1월 3일부터 열흘간 게재된 회장 후보자 모집 공고에 단독 입후보한 정 신임 회장에 대해 회장추천위원회 심의 및 추천, 이사회의결을 거친 뒤 이번 총회에서 선임을 확정했다.
제11대·12대 회장직을 연임 후 4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간 이용성 전임 회장은 이사회의 요청에 따라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