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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경동대 심리지원프로그램, 취업률 증대에 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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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경동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심리지원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취업률 증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경동대는 지난해 12월 발표 정보공시에서 취업률 78.8%로, 졸업생 1000명 이상 전국 116개 일반대학 중 2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원주 메디컬캠퍼스 하이포칼리지의 심리지원 프로그램은 간호·보건 의료계열 학생들의 국가고시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실시된 국가고시에서 간호대학은 377명 응시 99.2% 합격, 치위생학부 152명 응시 97.36% 합격을 기록했다.

또 치기공학과와 작업치료학과도 각각 97.7%와 97.6% 합격률을 기록하는 등 8개 학과 합격률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학생상담센터는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간호학부와 치위생학부 학생 38명에게 학업 스트레스와 불안감 해소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하이프칼리지 심리지원 프로그램은 MMPI(다면적인성검사), PAI(성격평가질문지) 등 여러 심리검사를 실시, 심리적 상태 파악과 욕구 인식 계기를 제공했다. 심리정서상담, 인지행동치료, 마음챙김 등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긍정적 정서와 행복감도 높였다.

그 결과 이 프로그램 참가 학생 38명은 2018년 국가고시 시험에서 100%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

서울의 대형 대학병원에 취업한 김세희(간호학부) 학생은 "스스로를 이해하고 긍정하는 시간을 통해 국가고시와 취업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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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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