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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의 핵심쟁점인 구조개혁 문제에 대한 양해각서의 초안을 잡기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중 양국이 기술이전 강요와 사이버 절도, 지식재산권, 서비스, 농업, 환율, 비관세 무역장벽을 다루는 6개 양해각서의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양국 갈등의 핵심이자 가장 복잡한 난제로 꼽혀온 이슈들을 대부분 다루는 셈입니다.
소식통들은 지난주 베이징에서 가진 2차 고위급 협상에서 양국 대표단이 문서를 교환하고 문건으로 합의사항의 틀을 잡는 작업을 하는 등 실질적인 무역협상의 과정을 밟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해각서 초안 작성은 7개월에 걸친 미중 무역전쟁에서 나타난 가장 큰 진전이라고 로이터는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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