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가 지난 20일서울 잠실 시그니엘에서 개최된 '2019 벤처투자 LP SUMMIT'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벤처투자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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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는 지난 20일 벤처투자 시장의 주요 출자자(LPLimited Partner)들의 시장 정보 공유를 위해 21일 '2019 벤처투자 LP SUMMIT(서밋)'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 벤처투자시장 최다 출자자인 한국모태펀드 출자자들이 국내·외 벤처투자시장 현황을 점검했다. 한국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 등 벤처투자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는'대한민국 창업 생태계 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한국을 '창업 대국'으로 만들 비전을 제시했다.
수익률 분석 결과도 공유됐다. 국내 벤처투자 시장의 기간수익률은 2018년 6월부터 2018년 6월까지 10년간 연환산수익률(IRR) 9.16%(2005년 6월 이후 누적 기준 8.84%)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나타냈다. 한국벤처투자가 기존 벤처펀드 규약 상 규제 대신 민간 주도의 자율규제를 도입한 결과도 소개됐다.
주형철 대표이사는 "벤처·창업 열기가 지속되기 위해 벤처 투자 시장의 주요 출자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그 동안 정부 주도의 벤처투자 시장이 지속됐으나 향후 민간에서 벤처투자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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