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양국 기업인 격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코트라는 21일 오후 2시20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인도 비즈니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을 격려했다.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공영운 한·인도 경협위원장(현대차 사장) 등 양국 기업과 정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영운 한·인도 경협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한국과 인도 양국관계는 단순협력 차원을 넘어 우정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급성장 중인 인도 스타트업 환경에 한국 기업의 기술력이 만나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 인도 순방 당시 코트라와 Invest India는 '한-인도 스타트업 교류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박동휘 현대차 아중아지원실장과 아수데브 툼베(Vasudev Tumbe) 쌍용자동차부사장은 '인도 진출 성공사례'와 '인도 전기차 현황과 미래'에 대해 각각 발했다.

강호민 대한상의 국제본부장은 "한·인도 양국의 정부와 기업의 경제협력에 대한 의지가 상당하다"며 "대한상의는 한·인도 비즈니스 심포지엄, 한·인도 CEO라운드테이블, 한·인도 CEO포럼 등을 통해 양국 기업간 교류와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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