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빌드 2019 KCC 홈씨씨인테리어 부스 전경/사진=KC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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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창호 전시장이 설치된 윙바디카 /사진=KC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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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KCC가 이동식 구경하는 집 ‘윙바디카’로 전국을 누빈다. 홈씨씨인테리어를 방문하기 어려운 소비자가 윙바디카를 신청하면 전국 어디든 찾아가 창호를 보여준다. 기업대기업(B2B) 창호 시장 뿐만 아니라 기업대소비자(B2C)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KCC는 오는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코리아빌드’에서 윙바디카를 전시한다.
윙바디카는 차 안에 작은 창호 전시장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KCC 관계자는 “전시가 종료된 후에도 윙바디카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전국 아파트 재건축, 리모델링을 앞둔 아파트 시장 등을 더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KCC는 건설사를 대상으로한 창호 특판 시장에 주력해왔지만, 점차 B2C로 그 영역을 넓히겠다는 각오다.
지역 대리점 대표들도 KCC 윙바디카를 반기는 분위기다. 창호는 부피가 커 실제 시공 모습을 전시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규모가 작은 지역 대리점에서 고객이 창호 시공 모습을 보고싶다고 요청하면, 대리점에서 윙바디카를 신청해도 된다. KCC 관계자는 “대리점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며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KCC는 코리아빌드에서 홈씨씨인테리어 신규 패키지 3종도 전시했다. 홈씨씨인테리어는 오가닉·소프트·트렌디를 주제로 매년 인테리어 가이드를 제시해왔다. 이 패키지는 KCC가 생산하는 건축자재와 협력사 제품으로 꾸며지며 전국 홈씨씨인테리어에 전시된다.
오가닉은 베이지톤과 밝은 우드 등 자연과 가까운 톤의 컬러·패턴이 돋보이는 스타일로 리뉴얼됐다. 소프트는 온화한 컬러와 장식을 사용했다. 트렌디는 그레이·화이트 등 밝은 무채색 계열 컬러와 실용적인 소품이 눈길을 끈다.
홈씨씨인테리어 관계자는 “KCC 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자재 기업에 걸맞게 신규 패키지 소개, 최신 인테리어 정보 및 트렌드 제공, 친환경 건축자재 소개 등 건축문화의 모든 것을 소개해 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주거공간의 트렌드를 이끄는 디자인과 친환경 건축자재를 통해 코리아빌드를 시작으로 2019년에도 적극적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KCC 홈씨씨인테리어 부스에서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하면 최대 300만원을 할인해준다. 욕실 리모델링은 6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창호만 별도로 교체하면 100만원 상당의 로이 유리로 무상 업그레이드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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