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도축 물량' 음성축산공판장 방문
축산 작업장 내외 방역현황, 유통상황 점검
【서울=뉴시스】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충북 음성축산공판장을 찾아 축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9.02.21. (사진=이낙연 총리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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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올해 1월31일 이후 구제역 추가 발생이 없다"며 "축산 농가와 농식품부, 지자체, 농·축협이 성공적인 방역을 위해 힘써줬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충북 음성축산공판장을 찾아 구제역 방역체계 강화 속에서도 고품질 축산물 공급에 힘쓰고 있는 축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 총리는 공판장 운영 및 방역조치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방역시설과 경매장을 참관해 작업장 내외 방역 현황과 축산물 유통 상황을 점검했다.
국내 최대 도축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음성공판장은 지난해 경매거래액이 1조원에 근접했고, 국내산 소를 가장 많이 출하해 대표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 총리는 "음성공판장이 축산 선진화와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더욱 공헌해야 할 때"라며 "국내 대표 공판장으로서의 역할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철저한 구제역 방역 관리를 위해 다음 달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연장하고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5개월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한 바 있다.
또 질병·폭염피해 예방시설을 설치해 가축 사육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품질고급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쇠고기 등급제 보완방안 시행,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표시대상 확대도 추진한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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