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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베트남 얼라이언스, 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 가치 직접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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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웅 기자]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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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베트남 사회적 기업 얼라이언스' 참여 기관인 짜빈성(省) 계획투자국, 산림보호국 등 베트남 정부 관계자 및 현지 대학교 관계자 등이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직접 확인했다.

베트남 사회적 기업 얼라이언스 참여 기관 관계자들은 지난 19~20일 양일에 걸쳐 SK이노베이션 본사와 KAIST 경영대학, SK이노베이션이 설립·지원한 사회적 기업 및 SK 울산Complex 등을 방문해 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상호 이해와 친선을 증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사회적 기업 얼라이언스란 베트남의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열대와 아열대 해안지대의 갯벌이나 하구에서 자라는 나무로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열대 우림보다도 뛰어나 기후변화 대응에 효과적인 식물로 알려져 있는 맹그로브 숲 복원 활동 등을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해 베트남 지방정부, 교육기관, NGO들이 구성한 협의체다.

지난해 11월, SK이노베이션, 베트남 짜빈성 계획투자국, 짜빈대학교, 유엔환경계획(UNEP), 드림셰어링 등의 지방정부와 교육기관, NGO 등과 MOU를 체결했으며 지난 18일, <연합뉴스> 베트남 국영뉴스통신 도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며 홍보활동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지난 19일, 짜빈 성 및 베트남 현지 대학교 관계자들은 가장 먼저 SK이노베이션 본사(서린사옥)를 찾아 사업은 물론, SK이노베이션이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이해하는 자리를 가졌다.

관계자들은 SK이노베이션이 지속 가능한 사회적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12개의 사회적 기업을 성장시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사례들에 집중했다. 또, 베트남 현지 기업과 교육기관서 어떻게 벤치마킹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등 질의응답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이어 KAIST 경영대학을 방문한 관계자들은 SK이노베이션과 협력해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는 KAIST MBA 과정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또 SK사회적기업센터를 방문해 KAIST MBA 학생이자 사회적 기업가들이 사용하고 있는 학습 공간 및 사업 공간, LAB실 등을 둘러보며 사회적 기업 양성 교육활동을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실제 베트남과 우간다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발표에 관심이 집중됐다. 관계자들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연속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례에 흥미로워했다.

이어 방문한 곳은 SK이노베이션이 설립 지원한 사회적 기업 모어댄의 '컨티뉴' 합정 스토어. 최이현 대표에게 자동차 가죽 업사이클링 브랜드의 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튿날인 2월 20일에는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인 SK 울산Complex와 울산대공원을 찾았다. 관계자들은 공장 투어를 통해 "SK 울산Complex의 거대한 위용에 감명 받았으며, SK이노베이션이 대한민국 석유사업과 경제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에 대해 큰 인상을 받았다"고 입모아 말했다.

또, 지난 2006년 SK이노베이션이 울산 시민들을 위해 기부 채납한 110만평 규모의 울산대공원을 둘러보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러 활동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오는 3월말 총 12개의 베트남 사회적 기업 얼라이언스 참여 기관과 함께 베트남 현지 맹그로브 숲 복원에 필요한 재원 확보 등을 위한 사회적 기업을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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