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윙스 VR서비스 예시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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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건물 정보플랫폼 밸류맵이 VR전문 스타트업 에이투젯과 손잡고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본격적인 VR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그동안 아파트 및 원룸 등 주거용 부동산 매물시장이나 견본주택 홍보용 등으로 활용됐던 360도 이미지, 영상, 드론항공촬영 등을 토지, 상업용 부동산, 산업용 부동산 등 부동산 전 분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밸류맵 서비스를 운영 중인 밸류업시스템즈는 VRMaker를 운영 중인 (주)에이투젯과 '밸류윙스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는 국내 최대 토지건물 정보 플랫폼 밸류맵과, 전국적인 VR촬영 네트워크 및 웹기반 VR제작 툴을 가지고 있는 양사의 장점을 살려 부동산 분야 VR서비스를 공동 출시한다는 취지다.
밸류맵은 상반기 중 토지 및 상업용부동산 전문 VR서비스인 '밸류윙스'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 시장 진출에 난점으로 꼽혀 왔던 제작비용을 네트워크 활용과 물량화를 통해 대폭 낮추는 한편, 부동산 매물 뿐 아니라 지도기반 공간정보 구축 등 신규 분야로 확대해 국내 프롭테크 분야의 대표 모델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밸류맵과 함께 MOU를 진행한 에이투젯은 카카오개발자 출신들을 중심으로 지난 2016년 11월 창업한 VR전문 스타트업으로, 국내 항공촬영 최고 전문가로 일컬어지는 우태하 이사가 공동창업자로 참여했다.
밸류맵 김범진 대표는 "에이투젯은 항공촬영 관련 10년 이상의 노하우와 인적자원, VR콘텐츠를 손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력을 동시에 보유한 VR기업"이라며 "밸류맵만의 부동산 정보 관련 노하우에 네트워크에 에이투젯의 VR기술력을 결합해 부동산VR시장에 획기적인 사용자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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