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사노위 산하 노동시간 제도 개선위원회는 지난 19일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최대 6개월에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 전 의장은 “그동안 지지부진하기만 하던 협상이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물꼬를 튼 것으로 안다”며 협상에 참여한 관계자 모두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대화와 타협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IMF 외환위기 당시 노사정 위원회가 처음 만들어졌고, 국가 존립 위기 앞에 양측은 희생을 감수하면서 노사정 합의를 이루어냈다”며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도 쉽지 않은 만큼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국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그는 “이번 경사노위 대타협을 계기로 사회적 대화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국회는 경사노위의 소중한 합의가 하루빨리 법제화 되도록 2월 국회 정상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전 의장은 이어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20일 의원들에게 보낸 ‘국민의 삶과 마음 앞에서는 이유도 조건도 필요 없습니다. 국회는 지금 당장, 무조건 열려야합니다’는 편지 내용을 언급하며 국회 정상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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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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