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Ambrosia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젊은 사람들의 혈장을 수혈하는 행위가 임상적으로 증명된 이점이 없다는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경고했다. 생존이 달린 문제를 가진 환자에게는 수혈이 안전한 치료법으로 간주되나, 이로 인한 두드러기, 폐 손상, 감염 등의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 이들의 입장이다.
혈장 수혈이 ‘젊음의 샘’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은 개체결합을 이용한 연구 때문이다. 이는 어린 쥐와 나이든 쥐의 혈관을 연결한 실험으로, 연구 결과 나이든 쥐의 인지능력이 회복되고 근육 성장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다른 개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도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은 아니다.
Ambrosia Health의 Karmazin은 혈장 수혈이 노화 방지를 위해 판매되지는 않았다고 말했지만, 이에 대한 언급 없이는 수익을 보기 어렵다는 것을 인정했다. FDA는 성명서를 통해 “젊은 사람의 혈장을 수혈하는 행위의 안전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잠재적으로 해로울 수 있다”며 “이러한 치료법에 소비자들이 현혹되지 않기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권예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kyj00@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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