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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오는 27일부터 횟수차감형 모바일 할인카드인 'KTX N카드'로 구매할 수 있는 승차권을 입석과 자유석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N카드는 구간과 횟수를 지정해 최대 40%까지 KTX 승차권을 할인 받을 수 있는 모바일 할인카드로 지난해 말 출시 이후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금까지는 N카드로 열차를 이용하려면 좌석이 남아 있는 경우에만 구매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입석이나 자유석도 N카드로 할인 받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입석은 기본 할인 가격(좌석운임의 15%)에 더해 15% 추가로 할인되며 자유석 승차권은 기본 할인 가격(좌석운임의 5%)에서 50%까지 추가 할인이 된다. 좌석이 매진되지 않은 경우에도 자유석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3월 1일부터 3일 동안 'KTX N카드'를 새로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30%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주는 '3·3·3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일리지는 5월에 구매 고객 철도회원 번호로 자동 적립된다.
정인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N카드에 대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서비스 확대와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실제 이용하는 고객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더욱 편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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